4 Sep BTS와 소프트 경쟁력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BTS와 소프트 경쟁력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세계 각국은 제조업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했다. 공장이 죄다 해외로 빠져나간 선진국들은 정작 마스크 한 장 만들 수 없어 안절부절못했다. 한국은 그런 점에서 복 받은 제조업 강국 중 하나다. 여기에 낭보가 하나 더해졌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른 것이다. 세계 104개국과 지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 등 기록도 세웠다. 제조업의 ‘하드파워’는 물론, 문화·예술 등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파워’ 강국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한류 인기는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가장 벽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