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가 뭐길래...
출처 : [Why] 카트가 뭐길래 제목에 카트가 뭐길래 그러길래 설마 나같은 사람이 또 있는거야? 라며 슬쩍 미안해하며 글을 접했다. 맞다...나였다. 캐나다에 있을 때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 보니 도저히 물품을 들고 집에 갈 수 없을 정도의분량이길래 온갖 시멘트로 된 기둥(아마 카트 도난 방지기둥인듯?)들을 뚫고 카트를 끌고 갔던 기억이 났다. 카트를 되돌려 놓았던가?아니었다. 집 근처에 비슷하게 버려진 카트 뒤에 내 것도 고이 세워 놓았었더랬다. 며칠 동안 그 곳을 지나 다니면서 은근 무거운 마음을 지니고 있었지만 어느 날 마트 직원이 버려진 카트를수거했는지 보이질 않아 그 때 느꼈던 죄스러움과 미안함이 한꺼번에 날아갔더랬다. 물론 이런 일이 있었던이후엔 그렇게 무식한 쇼핑은 하지 않지만... 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