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인지명 以家人之名 가족의 이름으로 > 이가인지명 以家人之名 Go Ahead 가족의 이름으로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명문장이 어쩌면 이가인지명 이 드라마를 제대로 표현하는 말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나름의 불행함을 가지고 있던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드라마에 담겼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행복함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겪어야 했던 성장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엮었지만....천팅(링샤오 엄마) 겁은 정말 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를 중드 망태기에 이제서야 넣는 나란 사람. 평점은 한 8.5? 여주로는 리젠젠(담송운 배우)와 링샤오(송위룡 배우) 그리고 허쯔추(장신성 배우/ 특별출연) 이 나오며 리젠젠 아빠로 리하오차오(투쑹.. 드라마 3년 전
25 Nov, 2021 일본의 코로나 미스터리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일본의 코로나 미스터리 “일본만 왜 이렇게 확진자가 적지?”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일본에서만 유독 신규 감염자가 급감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최근 들어 50~1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가 4000명을 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일본 특유의 사회적 배경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부터 꽃가루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잘 쓰는 분위기, 정부의 권고를 잘 따르는 국민성, 서로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꺼리는 문화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5차 유행까지 겪은 그간의 일을 다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지난 8월 하루 16만 건까지 늘었던 검사 건수가.. 필사 4년 전
24 Nov, 2021 때아닌 몽골기병론 Source : 한국경제 [천자 칼럼] 때아닌 몽골기병론 몽골군은 하루 최대 98㎞를 이동했다. 로마군 이동 속도(25㎞)보다 4배나 빨랐다. 모두 말을 탄 기병이었기에 가능했다. 이들은 1인당 4~5마리의 말을 끌고가며, 지친 말을 번갈아 타는 방식으로 계속 이동할 수 있었다. 이 특유의 기동성이 몽골기병의 최대 장점이었다. 여야 대선 캠프가 연일 ‘몽골기병론’을 거론하고 나섰다. 조직의 기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대선이 10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선대위 쇄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몽골기병론은 이전에도 여러 번 등장했다. 정치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조직 정비가 시급할 때마다 그랬다. 몽골기병의 뛰어난 기동성은 몽골말의 효율성 덕분에 가능했다. 몽골말은 초원에서 자생하던 야생마.. 필사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