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闪一闪亮星星 (Feat. 농약 같은 코메디)
나만 그런가? 미래에서 과거로 가게 되면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으니까 더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기대? 일섬일섬량성성의 여주인 임북성은 나도 가끔 상상만 해 왔던 행동을 실행에 옮겨 큰 재미를 준다. 이를테면 자신이 쳤던 대입시험의 정답을 모두 외워 기가 막힌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한다던가. 아니면 과거엔 상상도 못 했을 교사와의 협상?을 이끌어 내던가. 3학년 1반 담임이자 교감과의 대화 보고 있는데 의외로 크게 웃었잖아. 나이 차이 얼마 안 나니까 알로 부를테니 자기보곤 성누나라고 부르래. 완전 호기롭게 자기 1반에 들어가게 조정 좀 해 달라며 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때로 돌아갔는데...정신은 30대라 자꾸 장만삼 보고도 동생이라 그러고 ㅋㅋㅋㅋ 근데 이거 자꾸 보면 농약맛 나게 훅 치고 들어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