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Sep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도 안심할 수 없다
Source : 한국경제 [사설]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도 안심할 수 없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지난 10일 삼성전자 등 국내 비금융기업 27곳 중 19곳의 신용도가 ‘부정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7월 국내 주요 기업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한국 기업 신용등급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내수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을 꼽았다. 향후 1~2년간 수출 의존도가 높고 경기 변동성이 큰 반도체, 정유,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력산업이다. 기업 신용등급 강등은 개별 기업만의 문제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