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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지하 (薄荷之夏)

category 드라마 2021. 7. 19. 22:39

박하지하 (薄荷之夏) Summer Again / 민트(박하)의 여름

요새 중드 몰아보기 스킬이 아주 정점을 찍어서 며칠 새 본 작품만 벌써 몇 개니... '천고결진'이랑' 하선생적연연불망'은 본방 사수 중. 아, 그 외에도 '맥생적연인'도 참 보고 있는데...그건 진도가 조금 느리게 나가는 편. 그나저나 '연애파, 식몽군'도 어제 다 완료. 언제 한 번 리뷰를 써야지.... 연애파, 식몽군은 정말 우리나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자꾸 떠올라서 보다가 참 그러그러했지만...

우연찮게 얻어걸린 드라마인데...바다 배경이라 그런지 청량감 뿜뿜하고, 남여 주인공도 넘넘 귀엽고 이쁘고~ 진짜 소장각!!! 이 무더위에 진짜 눈이라도 즐거워서 다행.

웹드라마로 24부작이라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에 내가 좋아하는 청춘물. 주연 배우로 남주는 진학일(린난이), 여주는 예가흔(통시)인데...첨에 보고 중국 배우 관홍이 회춘?한 줄 ㅋㅋㅋㅋ 진짜 '천회갑적소녀'랑 '유성화원'에 나오는 관홍이랑 닮아도 너무 닮았어... (알고 보니 회춘은 아니어서 내심 부러웠던 마음 접기 ㅋㅋㅋㅋ)

계속 보니 관홍이랑 이미지는 엄청 비슷한데,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귀요미였다는 거. '박통박통희환니'에서 섭남으로 나왔었는데...왜 기억이 안 났던걸까? 아무튼. 여주도 귀엽고~ 그냥 이 드라마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다 깜찍하게 이쁨. 캐릭터별로 나름의 매력도 넘 분명해서 좋고.

역시나 중드 아니랄까봐 남주랑 여주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아는 사이인데다 심지어 여주인 통시는 남주인 린난이를 어렸을 때부터 약혼자로 이미 찜콩한 상태. 결혼지참금도 어찌나 알뜰살뜰하게 준비했는지~ 너, 좀 멋있다!!!

민트 꽃말이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인데 정말 이 드라마랑 찰떡! 어렸을 때는 여주가 남주 지킴이였지만 다시 만나서는 남주인 린난이가 여주인 통시 지킴이~거기다 서로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든든한 역할을 해 주는 정말 바람직한 아이들. 여주 성격이 어렸을 때 동네 꼬마들 휘어 잡듯이 커서도 시원 활달해서 보기 좋음~ 쿨내나는 여주, 훗.

중국에서 인기 있었던 만화가 원작이라 드라마도 일부러 신경쓴 건지 영상 색감부터 미쳤어!!! 가끔 귀요미들을 보고 싶을 때 자주 소환하고 싶은 작품. 이뽀이뽀~~~ 고구마도 없는데다 상큼함 가득한 바른? 생활 청춘 드라마가 당긴다면 요 드라마가 정답. 노래도 좋아서 나중에 한 번 찾아봐야겠어.

귀요미들~~~ 내 주말 시간을 책임져 줘서 고마웠어!!! (그나저나 그 모든 배역 커플 만들어주기 그런 건 못 버리겠나봐? 역시나 커플 대국 중드 도장 찍은 작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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