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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category 필사 2013. 4. 2. 18:54

제목: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최신판)
출판사: 비즈니스맵
저/역: 토니 부잔 저/ 권봉중 역
Pages: 239
Started: April 02, 2013
Finished: April 02, 2013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북’을 읽은 뒤 초보지만 나름 나만의 ‘마인드맵’을 이용하고 있다. 여태껏 해 오지 않았던 마인드맵을

사용하는 게 익숙치 않아 어색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지는 않고

있기에 마인드맵을 통해 최대 효과를 끌어내고 있냐 누군가 물어 본다면 대답은 안타깝게도 아니올시다가 되겠다.  그래서

다시금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자 집어 들은 책이 바로 이 ‘마인드맵 두뇌사용법’이다.


 사실 토니 부잔은 ‘마인드맵의 창시자’일 뿐만 아니라 속독과 기억법 또한 집대성했으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마인드맵이란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이다. 더불어 마인드맵은 ‘스피드 리딩 북’, ‘유즈 유어 메모리’, ‘마스터 유어 메모리’, ‘마인드맵 북’,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개정판’의 총 다섯 권 마인드맵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나는 5권의 마인드맵 세트 중 ‘마인드맵 북’을 읽은 뒤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개정판’을 읽은 셈이다.  하지만

‘마인드맵 북’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원한다면 내 방식은 틀렸다. ‘마인드맵 두뇌사용법’ 이 이 한 권의

책으로부터 토니 부잔이 주장하는 두뇌 효율적 사용 방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인드맵’의 개념을 전혀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마인드맵 북’을 읽은 나같은 독자라면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실망하진 말자. 어차피 ‘마인드맵 북’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마인드맵 북’은 여러 번 읽으면서 마인드맵의

개념과 활용법을 익혀 나가는 참고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마인드맵 두뇌 사용법’을 먼저 읽지 않았다고  큰 일나는 건

아니니까. 


 책은 ‘마인드맵’에 대한 독자의 기대가 최대한 커질 수 있도록 에드워드 휴라는 영국 학생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케임브리지 대학에 가지도 못할 성적이었던 그가 목표로 하던 대학에 진학하고 만족스러운 학교 생활을 보냈고 졸업

시험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냈으며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일자리 제의까지 받았다는 이 체험담은 기대에 차지 않는

성적으로 고민하고 있을 학생들과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꿀맛나는 이야기겠다. 이미 마인드맵 개념은

알고 있으나 대강 사용하는 나도 이렇게 눈이 반짝거리는데 오죽할까 하하. 


 에드워드 휴의 아주 성공적인 경험담에 이어 인간의 뇌가 얼마나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토니 부잔의

찬양이 이어진다. ‘마인드맵 북’에서도 우리 뇌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두뇌사용법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인드맵 이용 성공기에 이어 인간 뇌의 능력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독자의 기대를

한층 더 돋구어주는 역할을 하는 장이기도 하다. 


 인간 두뇌 잠재력에 관련된 부분에 이어 빠르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독서 방법과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기억법과 기억술, 단어와 생각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뒤 마인드맵에 관련된 내용이 소개되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아이쿠!” 소리를 내 질렀다. 모든 방면에서 다양하게 마인드맵을 활용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잘

따라하고 있었다고 생각한 내가 ‘그게 뭐여? 이거여. 이게 제대로 하는거여~~’라며 지적질을 받았으니까.


  일단 ‘마인드맵 두뇌사용법’에서 강조한 내용에 따라 기존 마인드맵 작성 방법을 바꿔야 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동시에 책 속에 언급된 독서 방법과 기억법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다. 조만간 ‘유즈

유어 메모리’와 ‘마스터 유어 메모리’, '스피드 리딩 북'을 또 손에 들고 읽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연관 도서: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북', '유즈 유어 메모리', '마스터 유어 메모리', '스피드 리딩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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