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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적소확행은 모든 인물이 남여 주인공 커플 만들기에 한 역할 한다는 게 큰 장점. 심지어 서브 여주인공조차 총롱이 질투를 하게끔 만들어 원샤오칭과 총롱이 가까워지는 데 일조한다. 물론 가장 비중이 큰 건 사촌인 종쩐과 여주 친구인 저우청청, 그리고 최고 보스 총롱 엄마가 있으시겠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인 거 완전 인정. 이게 바로 '손에 손 잡고' 합창 모드인가?

 

수술실에서 나와 예전 기억 더듬어 옆에 앉아 꿀잠 자는 원샤오칭과 이미 꿈나라 모드인 총롱 사진 찍기에 바쁜 종쩐. 울 종쩐, 구박 받으면서도 귀요미 역할 하느라 참 고생 많았지.

 

잠에서 깨어난 총롱이 하루 종일 못 먹지 않았냐며 밥 먹으러 갈래요?라고 묻자 바로 오케이 날리는 원샤오칭. 저 얼굴 봐.. 밥 먹자는 말 안 했음 서운할 뻔 했다구!  총롱 베프인 저우청청이 하는 식당에 뒤따라 들어가면서도 너무나 좋아하는 표정 가득 방출. 정말 총롱 안 나타났으면 어쩔 뻔 했지?

 

 

 

 

총롱 먹기 좋게 음식 잘라 주는 것도 기본.  먹고 나선 다시 병원에 들어가서 의료 분쟁 사건의 주인공인 임씨 할아버지 보러 가자고도 하고. 앞으로 맛집 정보 알려 달라고 하기도 하고. 주구장창 총롱이랑 엮여서 계속 만날 기회 만드는 원샤오칭. 진짜 대단한 우리 총롱바라기 아니니?

 

근데 저우청청네 음식이 너무 매워 총롱 계속 물 마시니까 원샤오칭 소중한 기억에 배신감 한 줄. 총롱이 원래 매운 거 잘 먹는 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4학년 서사 가지고도 이렇게 오래 오래 사골 국물 짜 내듯 우려먹을 수 있구나 싶은 장면. 뭐 어쨌든... 원래 이 드라마 컨셉이 그러니까 인정! 암튼 총롱은 매운 음식 못 먹는다는 정보 추가 입력되는 원샤오칭.

 

 

 

 

 

그 매운 음식은 다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돌려볼 때마다 궁금 ㅋㅋㅋ) 병원에 다시 와서 종쩐이 놔 둔 음식 먹는 임씨 할아버지 관찰하고 각자 집으로 빠이빠이. 보고서 때문에 연락하는 이 둘, 온도차 하고는. 총롱은 자기가 보고서 쓴 거 나름 잘 쓴 것 같아 기대하며 웃고 있고~ 울 총롱 바라기는 이 모든 게 총롱을 위한 거니 고쳐 주면서도 얼마나 즐겁겠니. 그냥 모든 게 좋은 이 남자... 근데 앞으로도 더 좋아할 일 천지라서... 뭐라 할 말이...

 

 

 

 

잠자리에 누워서도 낼 총롱 볼 생각에 설레는 남자, 원샤오칭. 어쩔... 이 정도면 중증이죠.. 암요.

 

종쩐이 찍은 원샤오칭과 총롱이 함께 있는 사진 때문에 '소문은 사랑을 싣고' 버전 등장. 신규 직원인데 일처리도 못 하고 있는데 소문까지 나니까 거리를 둬야겠다 총롱이 말하니, "동의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대답 날리는 원샤오칭.

 

거리 두는 건 참을 수 없으니 차라리 소문을 없애는 게 낫겠다는 판단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선뜻 도와 주겠다며 이번에 나한테 신세 진 거라고 밑밥 깔기까지 열심히 하고. 님 좀 짱이요!

 

 

 

 

결국 간호사들 앞에서 어릴 때 좋아했는데 오랫동안 고백 못 했다며 바로 총롱이 그 사람이라고 소문의 진상에 대해 말하는데.... 진실을 말하는데 아무도 안 믿는게 포인트. 그렇지... 누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거슬러 생각하겠어... 총롱조차도 대환장.

 

이쯤되면 아무래도 소문을 없애는 것도 목적이 아니었나벼... 이게 찐사랑이어서 봐 주지... 반대로 스토커였다 생각하면 너무나 무서운 버전 아니니? 트루 호러 버전.  가끔 중드 보다 보면 반대로 생각할 때 소름 돋는 장면이 꽤나 많아... 드라마 보면서 사고의 범주가 확장되는 장점이 있는건가? 그렇다면 계속 볼래 ㅋㅋㅋㅋ

 

 

 

 

돈 돌려  달라고 병원 상대로 의료 분쟁 중인 임씨 할아버지가 수상쩍은 사람이랑 같이 가자 뒤쫓아 간 총롱. 원샤오칭이 때마침 전화해서 위험한 순간 모면. 병원 무사히 와서 쫑알쫑알 이랬고 저랬고 이야기하는데 점점 더 화난 표정으로 변하는 원샤오칭. 고집이 세서 네가 화 내도 말 안 들어. 음 계속 안 들을꺼야.

 

 

 

 

화 내고 있는데, 총롱한테 남편이라며 전화가 왔네? 남편이라구요? 옆에 있는 원샤오칭, 동공 지진 중인걸테지? 아니나 다를까 총롱 따라 총총총. 결국 남편 정체 파악하는 데 성공.

 

아, 그런데 궁금한 건... 저우청청 식당이 원샤오칭 삼촌 가게 옆인데... 이 아이 얼마나 총롱한테 미쳐 있으면 저녁 먹으러 갔을 때 삼촌 가게에도 안 들르다가 이제사 간거니? 그저 대단...

 

 

 

 

삼촌도 공유하는 원샤오칭 러브 스토리.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며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삼촌에게 내 곁에 두는 게 중요하다 했던가? 그래, 세상의 모든 사랑... 원샤오칭 네가 다 해 먹어라. 3회인데....남주가 벌써 이 모드. 1화부터 점점 더 상승치 더 해가는 달달함에 보는 나도 휘청. 음...그치만 이게 다가 아니었지... 졸도 모드가 남아 있었어.

 

 

 

 

술에 취한 저우청청 집에 데려 왔는데 토하는 바람에 더(?) 머무르게 된 원샤오칭, 아주 욕실 곳곳을 뒤지고 있으시고... 집주인이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 왜죠??? 총롱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그런 거라고 치고... 잠시 서로에 대한 심쿵 순간을 사이 좋게 한 장면씩 나눠 가지는 원샤오칭과 총롱.

 

총롱이 저우청청 달래주는 모습이 그저 좋은 원샤오칭. 반대로 법학 전공이 아니라 자신감 실종 중인 총롱에게 잘 하고 있다며 힘나는 말을 해 주는 원샤오칭.

 

이쯤되면 총롱이 원샤오칭한테 흠뻑 반할 만도 한데...이 여자 쉽지 않아. 저런 태도 배워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28화까지 남주 파워 직진 모드를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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