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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자신의 내면에 나무를 한 그루 심는 것과 같다.

내면에 다양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생명력 넘치는 생태계가 형성되면 어지간한

어려움에는 쉬이 꺾이지도 시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일도 사랑도 꿈도 마음처럼

이루어지지 않아 괴롭고 힘들다면,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단 한 시간이라도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호흡이 깊은 공부를 시작하길 바란다.

하루 온종일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오늘 하루는 이걸 배웠지'하는

정도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얻었다는 기쁨을 만끽하자.



사이토 다카시 ' 내가 공부하는 이유' 中...




내 책장에 꽂혔다 간 책들 중 저자가 사이토 다카시인 것들이 유독 많긴 했다. 사이토 다카시라는 저자가

워낙 글 쓰는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비슷한 내용이겠지 하고 설렁설렁 넘긴 책이 바로 요 '내가 공부하는 이유'다.

그런데, 며칠 전 인터넷 상에서 자료를 찾다 한 블로그 페이지에서 이 책에서 깊은 느낌을 받은 문구를 적어 놓은

걸 보고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단박에 서점에서 구입해 읽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 또한 호흡이

깊은 공부를 해 보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다. 오랫만에 요새 쏟아져 나오는 알맹이 없이 표지와 제목만 그럴싸한

책들과 달리 참 읽어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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