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야색암용시 夜色暗涌时 Love at Night

category 드라마 2021. 12. 5. 18:42

드라마 오프닝...

 

드라마 오프닝2...
좋은 건 좀 더 크게, 오케이??

> 야색암용시 夜色暗涌时 Love at Night 어둠이 밀려올 때

어머...드라마 오프닝 봐 ㅋㅋㅋ 느낌이 딱 오쥬? 오프닝 보고 깔린 음악까지 어머 어쩜 이래 하면서 촌스럽고 저 직진하는 화면에 고개 절래절래 눈 반쯤 가리면서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바로 '야색암용시'. 근데...볼 만한 줄거리는 아니고 정말 메인 배우 둘만 바라보면서 가고 있는데...30화? 이거 너무 긴 거 아닙니깡?

여주로 쉬칭요 (장여희 배우), 남주로 모링저(류학의 배우), 섭납으로 판윈시(이자봉 배우)가 나온다. 여주인 쉬칭요와 판윈시는 십 년 넘게 사귀어 온 커플. 조만간 결혼할 계획이었는데, 남자친구인 판윈시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쉬칭요는 약혼을 깨기로 결정한다. 속상한 마음에 한 잔, 두 잔 술 마시다 인사불성이 되면서 모링저와의 인연이 시작됨.

심지어..클리셰 정석을 따라 쉬칭요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투자회사 임원이라 쉬칭요와 무한반복으로 마주치게 되면서 자꾸 마음을 쓰게 된다. 심지어 모링저는 쉬칭요한테 먼저 폴링 인 럽하는데... 첨엔 유리미인살의 '호진쓰숑' 모드여서 어라? 했었음.

판윈시 = 나쁜 놈

쉬칭요가 판윈시와 헤어지기로 했다고 해서 내심 좋아하다가 다시 관계를 고려해 보겠다고 한 소식 알게 되서 나름 삐돌이가 된 모링저. 때문에 약간 호진쓰숑 삘이 났지만 16회 즈음에... 둘이 쌍방으로 바뀌면서 갑작스레 눈호강 중. (벋뜨.... 메인 커플 외의 서브 커플 파티 대환장...장면을 치고 나면 메인 커플 분량은 매우 매우 매우 소소하다...)

유리미인살의 '영롱'이랑 '호진 쓰숑'으로 나왔던 류학의 배우랑 장여희 배우가 사귀네, 같이 사네 어쩌고 저쩌고를 이미 알아버린 터라 이 둘이 여기서 정말 연애하나 봄?이라는 생각도 버릴 수 없고. 심지어 소속사도 같아 ㅋㅋㅋ. 웬지 연애루머설 막으려고 이런 거 찍나 싶기도 하고.

모링저를 좋아하는 여인 1번
모링저를 좋아하는 (돌아온) 여인 2번

아무튼 드라마에 집중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줄거리. 쉬칭요에겐 판윈시가 모링저에겐 좋아하는 여인네가 하나 나왔다가 정리되고 난 뒤 또 19회인가 20회 즈음에 다시 새로운 여인네가 나옴. 결국 양 쪽의 경쟁자들이 정리되고 난 뒤의 해피엔딩이 될 것인데...그 과정이 너무 지루하게 그려진다. 이걸 서브 파티와 함께 30회로 늘리다니...정말 중드였어 다시금 깨닫는다.

아, 그나저나..호진쓰숑 넘 멋진걸.... 등륜을 최애로 좋아하는 나로선 현대물 속 류학의 배우가 내 타입이 아닌데....고장극에서만 보다가 현대물에서 보니 넘 잘생긴 거. ㅋㅋㅋ 그래서 이 드라마를 끊지 못하고 계속 보고 있다.

심지어 엔딩도 다음 주라는 거... 이봐요, 저 '풍기낙양' 봐야 된다구요!!!  엔딩도 해피엔딩임을 떡하니 알려주는데...나는 왜 이리 질척대는가... 의외로 살색에 집착하는 편인가봉가? 아니면 저 둘이 정말 보기 좋아서 그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그렇다는 거.

 

'야색암용시'평점은 10점 만점에 6. 메인 배우 외에...뭘 볼 게 없어서....점수를 후하게 줄 수가 없네 ㅋㅋㅋㅋ 아마도 주인공들이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둘의 사랑을 이뤄 나간다는 걸 말하고 싶은 듯. 그 와중에 서브들은 잔치를 열고... 눈물...

 

728x90